대상의 후광도 있어서 앞으로도 30%대시청률을 계속 유지될지 마의 40%를 돌파할지 관심사 입니다.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1차티저 영상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기획의도
자기보다 나이가 열네 살이나 많은 남자를 좋아하는 엉뚱한 아가씨가 있다. 나이 차가 많은 것도 그런데 그 남자 아이가 셋이란다. 95년생 아가씨. 박단단. 젊디젊은 앞날이 창창한 아가씨가 애가 셋이나 딸린 열네 살 연상 홀아비를? 사람들은 그럴 거다. 아니 왜? 미친 거 아냐? 어머 말도 안 돼?! 물론 흔한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인생사 종종 그런 일은 일어난다.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고 각자의 선택으로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그래도 그렇지 이 아가씨 선택은 일반적이지가 않다. 좀 쇼킹하다. 요즘 젊은 사람들 결혼은 해도 아이는 낳지 않는다던데. 아니 결혼은커녕 연애도 사치라고 싱글족이 넘쳐나는데. 그게 트렌드라는데. 어쩌다 이 아가씨는 요즘 트렌드 와는 거리가 먼 선택을 하게 된 것일까.. 뒤에서 사람들은 이러쿵저러쿵 멋대로 입맛대로 쑥덕일 것이다. 아무리 취직이 어려워도 그렇지 저건 아니잖아? 돈이 그렇게 좋은가? 그런 불쾌한 시선과 편견은 어쩜 자초한 일인지도 모른다. 조금만 다르면 사람들은 일단 색안경을 끼고 보니까. 하지만 우리 주인공 그녀는 사랑을 믿었고. 그 누가 뭐라 해도 세상의 잣대가 아닌 자신만의 기준으로
선택한 삶과 사랑을 용기 있게 지켜나간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반대도 많았다. 비난도 있었다. 오해도 있었다. 하지만 피 땀 눈물로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95년생 아가씨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통해 인생은 아름다운 여정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하지만 부모라면 거품을 물고 쓰러질 일이다.)
우리 주인공 아가씨 스토리와 더불어 주인공 가족이 우여곡절 힘을 합해
서민갑부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혹자는 이제 개천에서 용이 나는 시대는 저물었고 계층 이동의 사다리는 끊어졌다고
하지만 주인공 집안이 서민갑부로 성공하는 과정을 통해 그래도 인생사 새옹지마.
엎어지고 뒤집어지고 다시 일어서고 예로부터 내려오는
인생의 진리는 아직도 유효하다는 걸 보여주고자 한다. 실패만 거듭하고 바닥으로만 떨어졌던 찌질한 서민 가정의 구성원들이
다 같이 힘을 모아 우여곡절 서민갑부로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콩가루처럼 흩어졌던 가족이 하나로 묶이고 화해하게 된다. 이 뜨겁고 눈물 나는 스토리는 이 드라마의 가장 강력한 관전 포인트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인간 세상사에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유쾌하고 왁자지껄 재미있게 그려보고자 한다. 어려운 시절 <신사와 아가씨> 이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과 위로가 되기를..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등장인물 관계도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등장인물
이영국네
왕대란차화연
이영국 계모. 재니. 세찬, 세종의 의붓 할머니. 영화배우 출신. 20대 한창 예쁠 때 사람들이 거의 기억 못 하는 영화 서너 편에 출연한 적이 있다. 그때 영국이 아버지를 만나 살림을 차렸다. 그 후 세련이를 낳았다. 호적에는 세련이만 회장님 첫 부인 밑으로 올라갔다. 회장님 첫 부인 형님이 돌아가시고도 이 집에 들어오지 못했다. 영국의 완강한 반대 때문에. 그러던 중 회장님이 심장마비로 죽고 나서 보니 이 인간이 영국이한테만 유산을 몰빵하고 자신한테는 유산 한 푼도 안 남겼다. 세련이한테만 회사 지분 개미 눈물만큼 남겼다. 그것도 세련이 결혼하면 넘겨주라는 단서를 달았다. 이 나쁜 인간!. 그 후 세련이 앞세워 죽기 살기로 이 집에 쳐들어왔다. 회장님도 없는데 이 집에라도 안 들어오면 낙동강 오리알 신세 될 게 뻔하다. 영국이랑은 데면데면했지만 며느리는 살가웠다. 그런데 그 며느리가 죽고 나니 영국이 저것이 아직 젊은데 새 장가 라로 들면 난 어떻게 되는 거야? 세련이랑 내 노후를 위해서 내 편인 새 며느리가 들어와야 하는데..
이세련윤진이
왕대란 여사의 애지중지 늦둥이 딸. 이영국의 여동생. 재니. 세찬. 세종이 고모. 나이만 먹었지 고생을 모르고 살아서 철이 없다. 엄마인 대란이와는 달리 순수하고 잔머리 굴릴 줄 모른다. 아직도 자신이 20대 꽃띠인 줄 안다. 그래서 엄마인 대란의 성화가 이해가 안 간다. 결혼이 뭐라고 저렇게 목숨을 걸어? 언젠가 한 번 정도 하면 되잖어. 그런데 클럽에서 만난 대범이한테 첫눈에 홀딱 빠진다. 내 전부를 줘도 아깝지 않은 잘생기고 멋진 대범 씨다.
이재니최명빈
영국의 장녀. 도도하고 까칠하고 싸가지 없다. 사라의 아킬레스건. 사라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상대. 안하무인이다.
이세찬유준서
영국의 첫째 아들. 재니 남동생. 세종의 형. 힙하고 스웨그 넘친다. 겉으로는 생각 없고 반항아처럼 보인다.
이세종서우진
영국의 막내아들. 유치원생. 내 이름은 이세종이다. 그래서 세종대왕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서 씩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밤마다 엄마가 보고 싶어서 맨날 눈물이 난다.
애나킴이일화
영국을 키운 유모의 딸. 영국의 사업 파트너. 영국과 남매처럼 지내는 관계. 뉴욕에서 어렵게 디자이너로 성공한 후 한국으로 들어와서 영국의 사업 파트너로 자리 잡는다. 하지만 본명은 김지영. 10년 전 사고로 얼굴을 다치고 10번 넘는 수술을 했다. 수술 후 달라진 얼굴 때문에 아무도 그녀가 김지영인 줄 모른다. 어릴 적 남매처럼 지냈던 영국이만 그녀가 김지영이란 걸 알고 있다.
여주댁윤지숙
영국네 도우미 8년 차. 영국의 가족들에게 따뜻하게 잘하는 아줌마다.
박단단네
박수철이종원
차연실 남편. 박대범 박단단 아빠. 단단이 태어나고 백일쯤 됐을 때 아내였던 지영에게 버림받았다. 이제라도 자기 길을 가겠다며 집을 나갔다. 그 여자를 사랑했으므로 그 여자가 원하는 삶을 지지해주고 싶어서 마지막 남은 돈 전부를 달러로 바꿔서 공항으로 달려갔는데 다른 남자가 옆에 있었다. 그녀를 잡고 싶었던 자신을 죽이고 싶었다. 혼인신고도 안 했기에 단단이 출생신고도 할 수 없었다. 그때 지금의 아내 차연실을 만나지 않았다면 아마 자신도 단단이도 살아있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아내 연실에게 평생 그 은혜 갚으며 살기로 다짐했다.
차연실오현경
박수철 아내. 박대범 박단단 엄마. 신달래 여사 딸. 차건의 누나. 남편 박수철보다 두 살 많은 연상이다. 그래서 수철 보다 나이가 들어 보인다는 말이 세상에서 제일 싫다. 수철보다 어리게 보이려고 엄청 노력한다. 애교 살살. 눈웃음. 노래 좋아하고 춤 좋아하고. 세상 우리 남편 수철 씨가 최고라고 하지만 사실 내 마음속 1번은 내 아들 대범이다. 그럼 단단이는? 정말 하느라고 했다. 근데 단단이 이 기집애는 뻑하면 오빠랑 차별해서 키웠다고 지랄이다. 낳아놓고 버리는 엄마도 있는데 내가 밥을 굶겼어? 소풍 갈 때 김밥을 안 싸줬어?
박대범안우연
박수철의 의붓아들. 차연실의 아들. 박단단의 의붓 오빠. 동생 단단이하고는 애증의 남매 관계다. 잘생겼다. 몸도 좋다. 단순하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성격이다. 어렸을 때 삼촌 차건이 따라서 축구선수가 꿈이었다. 국가대표 선수가 돼서 엄마랑 아빠 호강시켜주고 하나뿐인 내 동생 단단이 명품으로 휘감아 주고 싶은 큰 꿈이 있었는데 대학교 1학년 때 큰 부상으로 선수의 꿈을 접었다. 그때 부상당하지만 않았으면 지금쯤 손흥민 선수 근처는 갔을 텐데. 그때부터 인생 꼬였다. 운동만 하던 대범이가 갑자기 공부가 머리에 들어올 리 없다. 인생 한방이라며 뜬구름 잡다가 결국 큰 사고를 친고 만다.
신달래김영옥
차연실, 차건의 모친. 수철의 장모. 대범 단단 미림의 할머니. 할 말 못 할 말 다 하고 요리조리 쏙 빠지는 능구렁이. 박서방이랑 연실이한테 미안한 게 많아서 평소에는 눈치를 보고 일부러 눈치를 보는 척도 하지만 한번 수틀리면 지대로 깽판을 친다. 기승전 우리 거니. 하나뿐인 아들 거니밖에 모르는 욕심꾸러기 할머니.
강미림김이경
신달래 여사의 외손녀. 연실의 조카. 차건의 조카. 대범 단단이와 사촌지간. 미림이 열 살 때 부모가 교통사고로 죽고 신달래 여사가 키웠다. 할머니랑 차건 삼촌이 잘해줬지만 자기도 모르게 눈치를 보면서 컸다. 그래도 단단이 언니가 있어서 많이 의지가 됐다. 현재는 공부에 관심이 없어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미용학원에 다니면서 헤어디자이너의 꿈을 키우고 있다. 그리고 준오를 만나 예쁜 사랑을 키워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