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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없는 조명

페트병전구

 

세상에서 가장 저렴한 전구?

바로 필리핀에서 등장한

플라스틱 페트병 전구(Solar Bottle Bulb)입니다. 

 

페트병이 불을 밝힌다구요?

그것도 전기도 없이?

이게 가능할까요?

네~ 가능합니다.

 

페트병 전구(Solar Bottle Bulb)

 

페트병 전구(Solar Bottle Bulb)가 처음으로 등장한 건 

2011년 필리핀에서였습니다.

필리핀의 어두운 환경

당시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필리핀의 빈민촌에서는

판자로 지은 집들이 조밀하게 붙어

빛이 들어오기 쉽지 않았고

슬레이트와 양철등으로 집을 만들다보니

대부분의 집이 창문도 없어 채광이 좋지 않아

낮에도 집 안에서 책을 읽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늘 깜깜한 생활을 하다보니

한낮에도 유괴와 인신매매등 각종 사건들이 많아

문을 닫고 폐쇄적으로 밤처럼 지낸것이지요.

 

전기를 쓰기에는 돈도 전력도 부족한 상황에서

작은비용으로 빛을 선물한것이

바로 페트병전구입니다.

지붕에 구멍을 뚫고

물과 표백제를 넣은 페트병을 끼워

집안으로 빛을 전달하는

페트병 전구를 만든 것입니다.

 

 

페트병 전구 작동법

페트병 전구(Solar Bottle Bulb)의 원리

 

원리는 간단합니다.

페트병에 들어있는 물에 햇빛을 굴절되고 산란되어

집안으로 빛을 전달하게 되는 것이지요.

프리즘 원리를 적용한 것인데요.

 

 

페트병전구 만드는 방법

 

1. 1.5L페트병을 깨끗하게 손질합니다.

2. 페트병의 크기에 맞게 지붕과 골판재에 동그란 구멍을 냅니다.

(페트병이 2/3이 어두운 곳을 향할 수 있는 크기면 됩니다.)

3. 페트병에 정제수를 적정량 넣고, 표백제를 테이블스푼으로 3스푼 넣습니다.

4. 페트병의 뚜껑을 닫고, 골판제와 페트병을 밀폐재로 고정합니다.

5. 밀페재와 고정된 페트병을 뚫어놓은 지붕에 고정시킵니다.

 

 

페트병 전구 등장 시기

 

브라질 출신 기계공이자 발명가인 알프레도 모저는

1951년 브라질 남부 산타 카타리나에서 태어났습니다.

미나스 제라이 주 우베라바시에서

정비소를 운영했는데요.

 

2002년 전력수급이 좋지 않아 그의 정비소에도

잇따라 정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실내가 어두워 낮에도 일을 하기 어려운 지경이였는데요.

그때 집을 밝힐 아이디어로 떠올린게

페트병 전구 였습니다.

페트병 전구 원리

 

페트병 전구 효율높이기

 

페트병 전구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은

바로 금속판이나 알루미늄호일을 주위에 부착합니다.

호일에 반사된 빛이 패트병전구로 더 잘 전달되어

빛의 양을 늘릴 수 있습니다.

또한 표백제를 넣으면 물만 넣은것보다 더 밝아진답니다.

표백제가 빛이 더 잘 흩어질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라는데요.

또한 표백제가 물안에 박테리아나 이끼가 생기는 것을 막아줍니다.

적정량 표백제를 넣은 페트병 전구의 수명은

10개월에서 최대 5년입니다.

페트병전구 실험결과

물엿을 넣은 페트병이 가장 밝은 빛을 낸다고 하네요.

 

페트병전구

페트병전구가 약55w정도의 빛을 낸다고 하니

정말 전구가 맞지요?

전기없이도 이게 가능하다니

단점이라면.. 당연히 해가 있어야만 한다는 ^^::

 

페트병전구를 만들기위해서

필리핀 전역에서 패트병도 수거하다보니

환경문제도 해결되고, 패트병전구 덕에 전기없이도

낮에는 빛을 볼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페트병 전구 보급 운동

 

비영리단체 ‘Liter of Light'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페트병 전구(Solar Bottle Bulb) 배급 운동을 펼치며

해당 제품을 무료로 배포했습니다.

리터 오브 라이트 프로젝트는

현재 15개국 35만3000가구에

이 페트병 전구를 공급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펩시콜라도 동참해 대규모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세계적인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페트병을 재활용해서 가방을 만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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