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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 테러발생

 

2022년 11월 13일(화)

터키(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번화가에서

테러로 확인되는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스티크랄 거리

튀르키예의 최대도시인

이스탄불

거기에서도 가장 번화가인

베이욜루지역의

이스티크랄 거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스탄불의 명동으로 불리는

번화가에서 테러가 발생한건데요.

 

이 폭발로 인해

최소 6명이 숨지고 81명이 다쳤습니다.

 

레제프 타이에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일요일 번화가에서 발생한 비열하고 사악한 공격”

이라며 “가해자들은 처벌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는

“테러를 통해 터키와 터키 국민을 패배시키려는

노력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내일도 실패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부상자 구조, 보행자 통제 등 사고 수습에

나서는 한편, 사건 경위 및 배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시리아 출신 여성 용의자(쿠르드족)를 검거 했습니다.

 

폭발 사건의 배후 조직을 미국이 지원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의 조의를 공식 거절

 

내무부 장관은 이날 백악관으로부터 온

애도 메시지에 대해

“우린 메시지를 받았지만 받아들이지 않겠다.

미국 대사관의 애도를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미국의 조의는 마치 살인범이

사건 현장에 가장 먼저 온 것과 같다”고 비난했습니다.

 

미국이 테러리스트를 숨겨주거나

테리스트의 점령지를 지원하는

불성실함을 보이고

의회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과 쿠르드족 관계

쿠드르족 분포

쿠르드족은 인구 약 3300만명으로

세계 최대의 ‘나라 없는 민족’입니다.

 

2013년에 시리아와 이라크 내전으로

인한 혼란 상황이 지속되자 쿠르드족은

민병대 조직인 인민수비대(YPG)를 앞세워

시리아 북동부를 장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014년 초부터 시리아 동부와

이라크 서부에서 IS가 세력을 확장하면서

IS는 쿠르드 자치구에 대한 공세를 강화해나갔고,

쿠르드족은 자기들의 자치구를 지키기 위해

IS에게 필사적으로 항전하였습니다.

 

미국은 IS 공격을 위해서

쿠르드 조직을 지원했었습니다.

(무기공급 및 군사훈련)

시리아 북부의 쿠르드 족을 이용(?)해서

IS를 공격했었는데

(사실상 미군의 지상군 역할)

이를 빌미로 쿠르드족은 자치권보장을 요구했고

터키와 이란은 반발했었습니다.

 

미국은 강대국인 터키의 손을 들어주며

쿠르드조직을 토사구팽했었죠.

 

싸움은 쿠르드족이

(독립을 위해서)목숨걸고 했는데

결국 이용만 당했어요.

 

 

최근 터키(튀르키예) 주요 테러사건

 

2015년 10월

수도 앙카라의 기차역 광장에서 평화시위 도중

대규모 자살폭탄 테러로 102명 사망, 400여명 부상 - PKK소행

 

2016년 1월

이스탄불 술탄아흐메트광장 자폭테러, 11명사망, 부상15명 - IS(시리아출신 나빌 파들리)

 

2016년 1월

터키 남동부 시나르 차량 폭탄테러, 5명사망, 39명부상 - PKK소행

 

2016년 6월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자살 폭탄 테러, 42명사망, 239명부상 - IS

 

2016년 12월

마츠카공원 차량 자살 폭탄 테러로 29명이 사망하고 166명 다침 - PKK소행


2017년 1월

이스탄불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테러, 29명사망, 59명 부상 - IS

 

 

-PKK : 쿠르디스탄 노동자당

터키에 활동중인 쿠르드족 분리주의 무장조직

 

- IS :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단체

알카에다의 극단주의세력

 ISIL(Islamic State of Iraq and the Levant)

IS(Islamic State)

 

참고로 PKK, IS 모두 대부분 수니파 무슬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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