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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무상증자란? 호재? 무상증자후 주가흐름 예시 +정리

jidojabook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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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증자란?

 

증자란?

 

증자는 말 그대로 기업이 자본을 늘리는 일을 말합니다.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있습니다.

유상증자는 새로운 주식을 돈을 받고 파는 형태->주식파는것

무상증자는 무상으로 주식만 추가 발행해서 나누는 형태->주식나누는것

 

유상증자란? -> 별도 포스팅 참조

 

 

무상증자란?

 

무상증자는 주식 대금을 받지 않고

기존 주주들에게

주식을 나누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주식의 수와 자본금은 증가하지만

자본의 변화는 없습니다.

 

무상증자를 통해서 거래량의 증가로

가격 상승에 도움이 되며,

기업의 재무건정성 양호의 신호로 

받아들여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통상적입니다.

 

무상증자시 자본금은 늘어나고

잉여금은 줄어듭니다.

(차본 총계는 변하지 않습니다.)

 

 

증자를 말할때 주식회사의

자산에 대해서 봐야하는데요.

 

주식회사의 자산 구조

 

-자산 = 자본 + 부채

-자본(순자본) = 자산 - 부채

-자본금 = 액면가 X 발행주식수 (설립시 투자 금액)

-자본잉여금 = 주식발행시 액면금액을 초과한 금액

-이익잉여금 = 영업활동으로 얻어진 이익에서 남은돈

 

예를 들어

대표2인이 각각 2,500 만원씩 출자하여

주식회사를 설립하면

초기자본금은 출자금 5천만원입니다.

1주당 5천원을 액면가로 주식을 발행하면

1만주의 주식을 가진 주식회사가 됩니다.

 

주식시장에서 해당주식 1주의 가격이

1만원에 거래된다면

액면가5천원을 제외한

5천원이 자본잉여금이 됩니다.

주가가올라 3만원이 되었다면

액면가5천원 자본잉여금 2만5천원이 됩니다.

 

해당주식을 1:1로 무상증자를 하면

1주당 1만5천원의 주식가격을 가지게 되는데

이 경우 액면가 5천원, 자본잉여금 1만원이 됩니다.

(자본 잉여금 2만5천원중 1만원이 자본이 된거죠.)

 

'10,000주 x 30,000원=20,000주x15,000원'

주가총액은 동일하나회사측에서는 자본잉여금이줄고 자본이 늘어남

 

즉 무상증자는 회사입장에서 회계학적으로

대차대조표의 자본계정의 변동입니다.

(자본잉여금-> 자본금으로 변동

주가차액이 액면가로 변동된것)

자본금이 늘어나면 회사 재무적으로 더 견고해지죠.

잉여금의 자본금화

 

 

무상증자의 목적

 

회사에서 자본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유상증자가 맞습니다.

하지만 기업이 좋은 실적임에도 주가가 오르지 않거나

기업의 자금 유동성도 양호하고 잉여금도 많은 경우

주주들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목적으로도 쓰입니다.

 

-주가 관리 , 주주 환원(호재뉴스임)

-주식수의 증가 (거래가 더 활발해짐)

 

 

무상증자 후 주가흐름

 

가장 중요한 무상증자시 주가는 어떻게 될까요?

일단 유상증자가 아닌 무상증자를 한다는 것은

내부적으로 잉여금이 많다는 뜻으로

회사의 재무구조가 건전하다는 신호 입니다.

 

또 주식량을 증가시키기에

거래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실제는 싸진게 아니고 나뉜거지만)

가격이 기존보다 싸지기 때문에

접근성이 높아져 더 많은 거래가 예상되어

긍정적입니다.

 

물론 해당주식이 정말 건전한지

인기가 높은 주식인지에 따라 향방은 많이 다릅니다.

 

주식이 쪼개지면서 가격(개당단가)도

떨어지기 때문에

가격이 싸지면 유동성이 증가하여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게 됩니다.

 

심리적으로 가격이 싸면 접근이 쉽습니다.

 

액면분할의 경우가 그런경우죠.

삼성잔자의 경우 18년에 50:1로 액면분할을 하였죠.

액면분할을 통해서 1주당가격이

256만원에서 5만3천원으로 변경 거래 되었죠.

256만원일경우 200만원 미만의 투자자는

삼성전자를 사고 싶어도 살수 없었지만

5만원이라면 40주를 살수 있으니까요.

(물론 5만원짜리 40주는 분할전 1주의 0.8주이지만)

 

참고로 액면불할의 경우는 쪼개기만하는것으로

회계상으로 자본금과 자본잉여금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무상증자 예시

 

무상증자 권리락일

 

무상증자를 받기 위해서는

기업이 공시한 신주배정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해야합니다.

투자자는 신주배정기준일을

기점으로 2 영업일 이전에

해당 주식을 보유해야합니다.

*2영업일인 이유는 주식 실제 권리이동은

결제일 기준 3일이기에

주주명부에 올라가는 시점 때문입니다.

 

신주배정 기준일과 신주상장일은 다릅니다.

 

무상증자 1:1 한다던 주식이

1만원하던 주식이 갑자기 

5천원이 되었다면

해당일에 주식은 1:1로 복사되어

5천원으로 거래가 되는 것입니다.

현재는 주식계좌에 1주 뿐이지만

신주상장일에 주식이 입고 됩니다.

(주식차트도 현재주가로 변경됩니다.)

 

권리락 이전에 주식을 판다면?

신주를 못받습니다.

 

 

에크프로에이치엔 무상증자 예시

 

에크프로에이치엔 무상증자 내용

 

보통주 1주당 신주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300%결정

2022년 7월15일 공시

 

 

신주배정기준일(권리락일) 7월30일

신주의 상장 예정일(신주입고일) 8월20일

 

에크프로에이치엔 무상증자 권리를 받기 위한 매매일

 

신주배정기준일인
7월30일의 +2일 이전인
7월28일까지 주식을 매수하면
신주를 받으실수 있습니다.

신주는 8월20일에 들어오지만
28일 매수로 주주장부에 기록되야하므로
29일에 매수하신분은 받을수 없습니다.

 

 

에크프로에이치엔  주가는 어땠을까요?

 

무상증자 발표전 주가

3만 3천원이던 주가가

슬슬오르더니

공시발표전날인 7월14일 5만원에 진입합니다.

 

 

무상증자 발표후 주가

 

무상증자 뉴스가 발표(7월15일)되고

2022년 7월16일 주식오픈해서 약 10%가량 올랐었습니다.

16일 오전 9시 57분 기준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 거래일보다 10.80%

오른 22만 1,600원에 거래

주가는 장 초반 19.45% 급등한 23만 8,900원을 기록

 

무상증자 이후에도 주식은 상승했습니다.

최고 점 210,600원 까지도 찍었네요.

 

해당주식은

올해 7월 3만원대갔다가 현재는 다시 5만원대입니다.

 

노터스 무상증자 예시

2022년 5월9일

1주당 8주배정 무상증자(800%)

신규배정기준일 2022년6월2일

노터스 현재주가 5,960원;;;;

 

 

무상증자 악용

 

일부 소규모 기업은 무상증자를

투기 목적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미리 주식을 더 많이 매집한 후에 

호재 뉴스를 공시하고

주가가 오를때 매집한 주식을 매도해서

매매차익을 챙기는 수법입니다.

 

결론

 

무상증자는 호재일 경우가 많습니다만

악용하는 기업도 있으므로

회사가 정말 견고한 회사인지

꼭 확인 후 투자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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