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유통기한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시중에 유통되는
소주에는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소주는 왜 유통기한이 없을까요?
소주는 증류주로 내용물이
변질될만한 원인이 될만한 것이 없고,
도수가 높기 때문에
미생물 안정성도 높아
유통기한이 없다는 것이
주류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주병에는 용기주입 날짜만
표기되어 있고
유통기한은 없습니다.
또한, 소주는 주성분이
물과 알코올이기 때문에
유통 과정에서 맛 변화가 없어
유통 기한을 따로 정하지 않습니다.
도수가 높은 술은 유통기한 없음
소주는 물론 도수가 높은
위스키나 브랜디도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도수가 높은 술들은
세균 번식에 어려워
유통기한이 없는데요.
위스키나 보드카, 브랜드 등
알코올 도수가 40도 이상인
술들도 유통기한이 없으며
이론상으로는
영구보관도 가능합니다.
맥주는 품질유지기한
맥주의 경우는
조금 다른데요.
맥주에는 유통기한이 아닌
품질유지기간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좋은 상태로 유통되기 위해
정해진 기간으로
병이나 캔 맥주는 12개월,
페트병에 든 맥주는 6개월의
품질유지기한을 갖고 있습니다.
표기기한 종류
▶ 유통기한 :
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최종일
▶ 품질유지기한 :
식품이 최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최종일
▶ 소비기한 :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최종일
▶ 제조연월일 :
포장을 제외한 더 이상의
제조나 가공이 필요하지 않은 시점
(포장 후 멸균·살균 등 별도의
제조공정을 거치는 제품은
최종공정을 마친 시점)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식품위생법 제10조 규정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빙과류, 껌류, 식용얼음,
설탕, 소금, 탁주나 약주를 제외한
주류는 유통기한을 표기하지
않아도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수분함량이 적거나
미생물이 번식할 수 없는 조건의
식료품은 유통기한 표시를
생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막걸리나 과일주와 같은
발효주는 유통기한이 있으니
확인하여야합니다.
막걸리는 유통기한 의무
탁주(막걸리)와 약주의 경우
유통기한이 의무화 되어있습니다.
탁주란 맑은 술을 떠내지 않고
그대로 걸러서 만든 술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코올 성분이 적은데,
일반적으로 빛깔이 탁하고
맑지 못해서 탁주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막걸리는
이렇게 막 거른 술이라
하여 ‘막걸리’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지요.
약주란 현재는 의미가 맑은 술을
뜻하는 것으로 변천되고
술의 높임말로도 쓰이지만,
그 원래의 뜻은
‘약효가 있는 것이라고
인정되는 종류의 술’
이거나 ‘처음부터 약재를 넣고
빚은 술’을 뜻합니다.
즉, 탁주와 약주는 양조주에 속하는데
양조주란 효모라는 미생물에 의해
곡류가 원료로 당화된 술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발효가 진행되면서
알코올 농도에 의해
미생물 생육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상으로
도수가 높아질 수 없다고 해요.
따라서 증류주보다는
알코올 도수가 낮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에게는
유통기한이 존재합니다.
막걸리의 경우
실온보관 할 경우 약 5일,
냉장보관 할 경우
10일에서 15일 사이라고 하네요.
도수가 낮다보니 변질될 우려가 있는것이지요.
[먹고 남은 냉장고의 소주는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1. 생선이나 멸치, 돼지고기 등
조리를 잘못하면 비린내나
잡내가 나는 음식들이 있는데,
조리 중 적절한 때에 소주를
첨가하면 냄새를 잡아줄 수 있습니다.
2. 소주는 기름기 제거에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프라이팬의 열기가 식기 전
소주를 붓고 10분 후에
키친타올로 닦아내면
기름과 냄새를 지워낼 수 있다고 하네요.
3. 냉장고 음식 냄새 제거 ?
마른 행주에 소주를 충분히 적신 후
냉장고 구석구석을 닦아주면,
알코올 성분이 증발하며
음식물 냄새 성분을 잡아줍니다.
4. 늘어난 청바지 복원 ?
청바지를 오래 입게 되면
무릎이나 허리 부분이 늘어나
튀어나와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에는 물과 소주를 2대 1 비율로
섞어서 청바지에 충분히 분사한 후
다림질을 해주면
다시 빳빳하게 되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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