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의 잡학사전

회사에서 종합검진을 지원하여 건강검진을 예약하려고 했더니

대장암 검사방법이 대장내시경, 얼리텍, M2-PK 중 선택이라고 합니다.

3가지 검사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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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력, 증상, 최근 검진을 등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현재 증상도 없고 나이도 어리다면 얼리텍 or M2-PK 보조검사로 충분합니다.

보조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면 대장내시경을 시행하셔야합니다.

대장내시경의 경우 40세 이상 5년에 1번씩 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결과가 정상이고 특이 불편사항이나 가족력이 없다면 

5년 주기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불편증상, 과거력, 가족력 등이 있으면 2~3년주기로 주기를 앞당겨 진행합니다.

단, 용종제거를 하신 경우 2년 뒤 재검사가 필요합니다.

(재발이 있는지 확인, 정상이면 다시 5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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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장 내시경 검사(Colonoscopy)

대장내시경 검사는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직접 대장을 관찰함으로써 대장에 생기는 염증, 용종, 종양 등을

진단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대장 내시경은 검사의 목적 뿐만 아니라 이상이 있는 부위를

바로 생검하여 조직검사 할 수 있으며,

용종이 있을 경우 직접 제거도 가능하고,

출혈이 있을 시 지혈도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적 목적으로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용종이 클경우 검진센터의 경우는 입원실,

수술실이 없어 제거하지 않고(출혈의위험) 대장병원으로 인계함)

사전에 검사3일전부터 식이조절 및 관장약을 사전에 받아

복용법에 따라 복용해서 장을 비우셔야 검사가 가능합니다.

(병원별로 알약, 가루약, 물약등 다양함)

▶대장내시경 장점 : 이상시 바로 생검가능

▶대장내시경 단점 : 관장약복용의 어려움, 합병증의 위험이 있음,

          복부팽만감및 불편함, 관장이 제대로 안될경우 검사불가

2. 얼리텍 대장암보조진단검사

얼리텍검사는 매일 대장벽에서 이탈하는 세포에서

암이나 선종이 가지고 있는 병변세포를 분석하여

조기암 지표로 활용한 검사법입니다.

변을 채취하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대장암이 있는지

대장에 용종이 있는지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DNA검사다 보니 정확도가 높습니다.민감도 90.2% , 특이도 90.2%

(민감도 : 대장암 환자가 양성으로 판정되는지)

(특이도 : 정상환자가 음성으로 판정되는지)

최근 기사를 보면 민감도는 95%까지 높아졌다고 합니다.

다기관 전향적 임상시험 통해 유효성 입증
전체 민감도 95%로 뛰어난 검사 정확도 확인
0기 및 I기 대장암에 대한 민감도는 100%

▶얼리텍 장점 : 간편한 검사법

▶얼리텍 단점 : 높은수가, 양성시 대장내시경시행

3. M2-PK 분변 효소면역분석법

분변 M2-PK 항원 검사 [효소면역분석법]

M2-PK검사는 분변으로 시행하는 대장암 선별검사입니다.

대장암에서 92%이상의 정확도를 보입니다.

효소검사로 출혈과 무관하기에 치질이나 다른 출혈 요인으로 인한 위양성 없음.

M2-PK가 염증성장질환에서도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음

장질환도 잡을수 있다는...

▶M2-PK 장점 : 간편한 검사법

▶M2-PK  단점 : 양성시 대장내시경시행

결론

얼리텍은 DNA검사이고 M2-PK는 효소검사

민감도로 보면 얼리텍이 더 우수한것 같습니다.

가격도 얼리텍이 더 비쌈(비싸다고 좋은건 아니지만)

M2-PK는 다른 장질환이 있어도 양성이 나올수 있어

검사법 마다 장단점이 있으므로

교차하면서 검사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선택하라면 간편하게

얼리텍으로 대장검사 진행하고

양성이 뜨면 대장내시경 진행

대장암 검진관련 해서 궁금하신 사항은 아래 포스팅 참조